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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양 보기, 스팩, 성능, 그래픽카드 확인 총정리

by 볼륨업 2025. 4. 8.

 

컴퓨터가 느려진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더라

예전에는 컴퓨터가 느려지면 그냥 ‘오래 써서 그런가 보다’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내가 쓰는 컴퓨터 사양이 대체 어느 정도일까?”
“게임도 버벅거리고, 영상 편집도 끊기는데 이거 스펙이 부족한 건가?”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내 컴퓨터 사양을 직접 확인해봤어요.
CPU가 뭔지, 메모리는 몇 GB인지, 그래픽카드는 뭐가 박혀 있는지
솔직히 말해서 이런 거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하나하나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쉬웠고,
무엇보다 내가 쓰는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니까 좀 든든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확인해본 컴퓨터 사양 보는 방법,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성능 보는 팁까지
진짜 ‘컴알못’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천천히 풀어볼게요.
저처럼 컴퓨터 느려진 느낌에 답답함 느끼시는 분들께 도움 되길 바라요.


시작하게 된 계기

게임이 자꾸 끊기고, 영상 재생도 딜레이가 생김

요즘에 PC로 간단한 영상 편집이나 사진 보정 같은 것도 하고,
시간 날 때는 게임도 가끔씩 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로딩이 너무 오래 걸리고, 프레임도 뚝뚝 끊기더라고요.
예전엔 이런 증상 없었는데, 뭐가 바뀐 건지 모르겠고
정말 그냥 답답했어요.

그래서 주변 친구에게 물어보니
“사양 확인부터 해봐. 그래픽카드가 예전 거면 당연히 끊길 수 있어.”
이 한마디에 번뜩하면서 바로 컴퓨터 성능 확인하기에 돌입했죠.


내 컴퓨터 사양 보는 기본 방법

1. 윈도우 기본 시스템 정보 확인

가장 먼저 해본 건 아주 간단한 방법이었어요.
바탕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 버튼 > 설정 > 시스템 > 정보로 들어가면
기본적인 정보들이 쭉 나와요.

  • 프로세서(CPU): Intel Core i5-10400
  • 설치된 RAM: 16.0GB
  • 시스템 종류: 64비트 운영 체제
  • 운영 체제 버전: Windows 10 Home

이렇게 뜨는데, 사실 이 정보만으로는 정확히 성능 판단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자세하게 보기 위해 **작업관리자(Task Manager)**를 열었어요.

Ctrl + Shift + Esc 누르면 바로 작업관리자가 뜨죠.
거기서 ‘성능’ 탭을 누르면
CPU, 메모리, 디스크, GPU 사용률이 실시간으로 보여요.

CPU 그래프가 자꾸 90% 이상 치솟길래
“아, 이게 문제구나…” 싶었어요.


CPU 사양 확인은 어떻게 해야 정확할까

2. CPU-Z 프로그램 설치

인터넷 찾아보니까 컴퓨터 사양을 확인할 때
많이들 쓰는 게 바로 CPU-Z라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설치도 아주 가볍게 끝나니까
컴퓨터 사양 확인할 때는 거의 필수처럼 느껴졌어요.

실행하니까

  • CPU: Intel Core i5-10400 @ 2.90GHz
  • Core: 6 / Thread: 12
  • 캐시 정보까지 상세하게 나와요.

아, 이걸 보면서 처음으로
“내 CPU는 보급형보다 중간쯤이구나” 라는 걸 알게 됐어요.
게임용으로는 살짝 아쉬운 성능이긴 했죠.


그래픽카드 확인, 성능 차이를 체감하게 해줌

3. GPU 정보 확인은 어떻게?

게임 끊김 현상이 가장 심했던 부분이라
그래픽카드가 뭔지 꼭 확인하고 싶었어요.

윈도우에서 **DirectX 진단 도구(DxDiag)**를 열어보면
‘디스플레이’ 탭에서 GPU 정보가 떠요.

  • Win + R 키 누르고
  • 실행창에 dxdiag 입력 > 확인

여기서 저는
NVIDIA GeForce GTX 1650이 설치돼 있다는 걸 확인했어요.
“아~ 이게 보급형 그래픽카드구나.”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이유가 이제 이해됐죠.

추가로 GPU-Z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그래픽카드 클럭, 메모리 용량, 온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건 게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게요.


메모리(RAM) 용량과 성능 체크

4. 작업관리자와 CPU-Z에서 동시 확인

요즘 프로그램들이 메모리를 꽤 많이 먹잖아요.
특히 크롬창 10개 열면 8GB는 기본으로 쓰더라고요.

작업관리자에서 보니까
16GB 중에 평소에도 10GB 이상을 쓰고 있었어요.
대용량 엑셀, 포토샵 같이 열면 90% 이상 차는 것도 봤고요.

그래서 추가로 CPU-Z > Memory 탭을 확인해봤어요.

  • 총 용량: 16GB
  • 타입: DDR4
  • 속도: 2666MHz

DDR4에 2666MHz면 중급 사양이긴 한데
앞으로 영상 편집을 더 한다면 32GB로 업그레이드도 고려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저장장치(SSD, HDD) 체크까지 해야 완벽

5. SSD, HDD 읽기 속도 체감

예전엔 HDD만 써서 컴퓨터 부팅에 2~3분 걸리는 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SSD 필수잖아요.

작업관리자 ‘디스크’ 탭에서
C드라이브가 SSD인지, D드라이브가 HDD인지
이름만 봐도 구분돼요.

저는

  • C: 삼성 980 NVMe SSD (250GB)
  • D: Seagate HDD (1TB)

요 조합인데,
SSD는 읽기속도가 빠르니까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은 C드라이브에
파일 저장은 D드라이브에 나눠 쓰고 있어요.

파일 정리할 때도 큰 차이 나요.
영상 파일 이동은 HDD에서 훨씬 오래 걸리더라고요.


전반적인 성능 파악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6. PassMark, 3DMark 등으로 점수 매기기

성능을 숫자로 보고 싶어서
PassMark3DMark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써봤어요.

PassMark는 전반적인 시스템 점수를,
3DMark는 게임 성능 중심으로 측정해줘요.

제 시스템은

  • PassMark 점수: 약 5500점
  • 3DMark (Time Spy): 3000점대

요 정도면 일반적인 작업에는 무리 없지만
최신 게임이나 영상 편집 고사양 요구 작업은 약간 버거운 수준이에요.
그래픽카드가 1650이라 그런지 점수에서 확실히 한계가 느껴졌어요.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

직접 확인하니까 ‘이해’가 생기더라

그냥 답답하다고 느끼던 시절에는
컴퓨터가 왜 느려지는지 전혀 몰랐어요.
근데 하나하나 확인해보면서
“CPU가 이래서 느려졌구나”, “그래픽카드가 이래서 끊기는구나”
이런 이해가 생기니까 더 이상 ‘막연한 불만’이 아니라
‘명확한 개선점’이 보이더라고요.

이제는 사양 체크하고,
필요하면 중고 그래픽카드 교체나 램 업그레이드도 직접 할 생각이에요.
괜히 겁냈던 거지, 막상 해보니까 어렵지 않았어요.


마무리하며 드리는 팁

컴퓨터가 느리다 싶을 땐 무조건 포맷부터 하지 마시고,
사양 확인부터 해보세요.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해야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도 막고,
진짜 필요한 부품만 딱 바꿀 수 있거든요.


한 줄 요약
컴퓨터 사양 확인은 CPU-Z, 작업관리자, GPU-Z, 벤치마크까지 쓰면 쉽게 내 시스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